![[로컬판타지] 전주MBC 2025년 02월 13일](/uploads/contents/2025/02/7bce39359698330189f1a9b58be976b8.jpg)
![[로컬판타지] 전주MBC 2025년 02월 13일](/uploads/contents/2025/02/7bce39359698330189f1a9b58be976b8.jpg)
중소형선박 기자재 연구와 품질인증을 맡는
연구센터가 군산에 문을 열었습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으로
침체에 빠진 조선산업에 새로운 활로가
열릴지 주목됩니다.
유룡 기자입니다.
◀VCR▶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멀지 않은
군산 오식도동,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의 연구센터와
시험동이 1년여 공사 끝에 준공됐습니다.
중소형선박 기자재 품질고도화 센터로
명명된 연구소는 대기업 중심이 아닌
중소기업 중심의 조선산업 지원이 초점입니다.
◀INT▶
배정철 원장/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기술 및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지역산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추구함과 동시에 세계 시장을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국제협약 준수를 위해
10년 안에 관공선과 여객선 5백여 척의 엔진과
부품을 교체하거나 새로 건조해야 할 상황,
과거 군산조선소에 납품하던 기업들이 이런
중소형 선박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실험 장비를 제공하고 품질 인증을 지원합니다.
◀INT▶
김규선 회장/친환경특수목적선기자재클러스터
기자재 인증을 받기 위해서 부산·경남으로 가던 것을 이 지역에서 받을 수 있어서 시간적이나 경제적으로 절약될 것이고...
전라북도는 센터 개소를 계기로 특수목적선
선진화단지 구축사업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친환경적이고 디지털 환경이 적용된
중소형 선박의 수요가 꾸준한 만큼 군산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송하진 지사
중소형선박의 연구개발부터 시험인증, 사업화까지 한 번에 해결해서 외부 기업을 이끌고 일자리를 만들어나가게 될 것...
한때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협력업체는
줄잡아 80여 곳,
지난 2017년 조선소 가동 중단으로
70여 업체가 문을 닫거나 경영위기에 빠진
상황이어서 중소형 선박이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NEWS 유룡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