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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할권에 막혔던 새만금 특별지자체 시동 걸리나
2026-09-07 384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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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만금 방조제부터 시작된 정부의 새만금 관할권 결정이 신항을 끝으로 매듭지어지자 이제 시선은 새만금 특별자치단체로 쏠리고 있습니다.


현대차 투자 등으로 호기를 맞은 새만금 발전을 군산과 김제, 부안이 함께 추진하자고 뜻을 모았지만, 정치적 유불리 등으로 번복된 바 있어 이번에는 순조롭게 이행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의 새만금 신항 관할권 결정이 갖는 의미는 남다릅니다.


기준이 된 방조제부터 동서·남북도로와 수변도시, 신항 등 16년에 걸쳐 새만금 주요 시설에 대한 관할 지자체가 가려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명칭에서부터 운영체계 등 군산과 김제가 사사건건 대립한 신항에 대해 행안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가 군산 관할을 결정하면서, 큰 분쟁거리는 해소된 형국입니다.


이제 남은 것은 새만금 특별자치단체 구성입니다.


새만금 특별지자체는 군산과 김제, 부안 등 새만금 3개 시군이 단체장과 의장을 돌아가면서 맡는 연합체로, 새만금 사업 성공과 공동 발전이 목표입니다.


재작년 이미 청사진이 공개됐지만, 신항 갈등으로 논의는 중단됐습니다.


김재준 군산시장과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지자체 갈등이 새만금의 미래를 막아서는 안 된다는 발언을 하며 불씨를 살리는 듯한 발언을 한 바 있습니다.


[김재준 / 당시 군산시장 후보, 지난 5월]

"(새만금 투자에) 정말 말이 아닌 실적으로 성과로 완성하기 위해서는 좀 큰 결단이 필요하지 않았나.."


[정성주 / 당시 김제시장 후보, 지난 5월]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는 사항도 있습니다. 그 사항과 별개로 특별지방자치단체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같이 원팀이 돼서 가겠다."


전북자치도는 정부의 신항 관할권 결정이 마무리된 만큼 군산과 김제, 부안군과 새만금특별자치단체 출범을 위한 조율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염기남 / 전북자치도 정책기획관]

"지역 간의 또 갈등도 좀 야기되는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지역 정치권이나 또 단체장 또 시군 의원들하고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면서.."


합동추진단 구성부터 규약 제정, 의회 의결과 출범까지 새만금 권역 3개 시군과 의회가 새만금 특별자치단체 출범에 속도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MBC뉴스 강동엽입니다.


영상취재: 김종민

그래픽: 문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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