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전북교육청, 교육감 당선무효형에 '아직 입장 없어'.. 공약이행률 자료만 제시
2025-01-22 272
허현호기자
  heohyeonho@gmail.com

[전주MBC 자료사진]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서거석 전북교육감의 재판과 관련해 교육청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전북교육청 측은 오늘(22일) 재판과 관련해 교육감의 입장은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의에 "현장에서 인터뷰 하셨던 것으로 갈음하기로 했다"며, "교육청에서 입장을 밝히기보다는 변호인을 통해 답을 듣는 것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공약과 교육 정책과 관련된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며 관련 입장을 추가로 묻자 교육청 측은 "교육감을 뵈면 한번 여쭤 본 뒤 검토해보겠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어제 재판 직후 서 교육감은 취재진 앞에서 "재판부 판단을 받아들일 수 없다, 상고해서 실체적 진실을 밝히겠다"고 짧게 답한 뒤 기자들의 추가 질문을 받지 않고 현장을 벗어난 바 있습니다.


한편 오늘 교육청 출입 기자단에 배포한 서거석 교육감 관련 보도자료는 공약 이행률이 79%로 사업이 순조롭다는 내용과, 서신동 노인복지관에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는 내용 2건으로, 전날 재판에 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