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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년 마지막 주말에도 '탄핵 찬반집회'..둘로 쪼개진 대한민국

2024-12-28 1067

권회승기자
kanarchist@naver.com

[MBC 자료사진]

올해 마지막 토요일인 오늘(28일)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을 촉구하거나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등 150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 대개혁 비상행동'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서울 종로구 경복궁 동십자각 앞에서 집회를 개최합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중구 보신각 앞에서 모여 동십자각으로 행진해 집회에 합류한다는 계획입니다.

시민단체 촛불행동도 이날 오후 2시 헌법재판소 앞 안국역에서 촛불문화제를 열었습니다.

이에 대응한 맞불집회도 열렸습니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와 자유통일당 등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인근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하철 역사를 대상으로 무정차 통과 등 혼잡 완화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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