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자료사진]
북한이 또다시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했습니다.
지난 4일부터 닷새 연속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합참은 오늘(8일) "오전 9시경부터 북한이 또 다시 풍선을 띄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라"며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 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북한은 어제(7일) 저녁부터 밤 사이 약 200개의 풍선을 띄운 것으로 합참은 파악했습니다.
합참은 "풍선의 내용물은 종이류·비닐·플라스틱병 등 생활쓰레기이며, 분석결과 안전에 위해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쓰레기 풍선은 북한이 지난 5월 28일 1차 '오물풍선'을 살포한 이후 올해 들어 17번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