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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22대 국회 개원하면 김건희 특검법 바로 발의할 것"
2024-05-01 139
이정용기자
  jylee@jmbc.co.kr

[MBC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단독 출마한 박찬대 의원이"22대 국회가 시작되면 김건희 여사 관련 특별검사법은 바로 발의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1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채상병 특검법과 김 여사 특검법 추진 계획과 관련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채 해병 특검법은 오는 2일과 28일 있을 21대 마지막 국회에서의 처리를 기대하고 국회의장과 국민의힘에 협의를 요청하는 상황"이라며 "그게 이뤄지지 않는다면 김 여사 특검법과 채 해병 특검법은 22대 국회가 시작되면 바로 발의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뒤 재표결을 거쳐 폐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에 새롭게 제기된 명품백 수수 의혹 등을 추가해 재발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조국혁신당의 총선 1호 공약인 '한동훈 특검법'에 대해선 "이게 극심하게 토론돼야 할 내용이라든가 정치적 판단이 필요한 사항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습니다. 


그는 "한 전 위원장에 대한 야당 의원들 생각은 거의 일치하지 않을까 생각된다"면서도 "다만 조국혁신당은 '1호 법안'이라고 했는데, 우선순위나 상정 등 부분은 서로 논의해가야 하지 않나"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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