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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30' 비전 내놓은 전북대.. "융합 캠퍼스로 5천 명 일자리"
2024-04-28 1345
이주연기자
  2weeks@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정부의 '글로컬 30' 사업에 선정된 전북대학교가 선도 대학으로서의 비전을 내놨습니다.


전북대는 지난 25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글로컬대학 비전선포식'을 가지고 지역과 산업, 대학을 연계한 융합 캠퍼스를 만들고, 옛 서남대 부지에 남원 캠퍼스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3개 지역과 산업, 대학이 연계된 공동캠퍼스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만금 지역에는 2차전지와 K-방위산업, 센서반도체, 전주·완주에는 농생명과 그린수소 클러스터, 그리고 익산·정읍에는 펫바이오와 동물의약품 분야를 특화시키겠다는 구상입니다.


이를 토대로 100개 기업 유치와 창업 지원을 통해 5천여 명의 신규 고용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106개 모집단위를, 내년 45개 내외, 2028년도까지 25개 내외로 광역화해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2100명 수준의 유학생을 2028년까지 5000명으로 확대 유치하고, 이들이 지역에 정주해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특히 과거 폐교된 서남대 부지를 글로컬캠퍼스로 만들어 K-컬처, K-비즈니스&이코노믹스 등의 외국인 전용 학과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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