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농민 단체와 오은미 전북도의원 등이 농민 생존 대책을 요구하며 농성을 이어가는 가운데, 전라북도가 추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전라북도는 면세유와 사료 등 가격이 급등한 농자재 지원에 86억 원을 증액하고, 쌀 가격 안정을 위한 논 타작물 재배 확대에 16억 원을 늘리는 등 모두 112억 원을 증액한 수정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다만 농민단체 요구 중 하나인 재난지원금은 타 산업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이번 예산안에는 반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