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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의혹' 최규성 전 농어촌공사 사장 구속
2021-05-17 333
김아연기자
  kay@jmbc.co.kr

최규성 전 농어촌 공사 사장이 

태양광과 LED 가로등 사업과 관련해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광주지검 반부패수사부는 지난 14일 

변호사법 위반과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최 전 사장을 구속했습니다.


검찰은 최 전 사장이 

군산시 LED 가로등 교체 사업 과정에서 

사업 수주를 도와주는 대가로 

컨설팅업체로부터 수억 원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군산시 건설과 등 3개 과와 

한국광산업진흥회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전북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최 전 사장은

대규모 태양광 사업 추진할 당시  

태양광 관련 업체 대표를 지낸 사실이 

논란이 돼 9개월 만에 사임했습니다. 


또 뇌물 혐의로 8년 넘게 도피 생활을 한 

친형 최규호 전 전북교육감을 도운 혐의로 

2019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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