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관점 단계>. 호기심이냐, 경계심이냐에 따라서 상대방을 인식하는 관점이 달라지게 된다.
옛말에, ‘친정어머니가 아프다고 하면 가슴이 아프고, 시어머니가 아프다고 하면 머리가 아프다’는 말이
있다. 상대방에 대한 관심에 따라서 바라보는 관점이 전혀 달라지게 된다.
그래서 좋은 관계가 되려면 긍정적인 관점을 가져야 한다.
세 번째 단계는 <관찰 단계>이다. 지금까지의 상대방에 대한 생각이나 느낌을 확인하는 단계.
그래서 상대방의 일거수일투족을 깊이 있게 관찰하게 된다. 관찰하는 방법이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바라보는 방법>이고, 또 하나는 <지켜보는 방법>이다. <바라본다>는 뜻은 지원과 협력을 하기 위한
눈빛을 말하고, <지켜본다>는 뜻은 트집을 잡기 위해서 예의주시하는 눈초리를 의미한다.
네번째, <관계형성 단계>
서로가 호감을 가지고 발전하는 상태냐, 아니면 거부감을 품고 멀어지는 상태냐가 결정됩니다.
그래서 <한 쌍의 파트너>가 되던지, 아니면 <불쌍한 관계>가 된다는 것, 여기서 불쌍하다는 뜻은,
아니 불(不)자에, 쌍 쌍(雙)자를 써서 <둘이 하나가 아니다>라는 뜻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