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24일(목) 모닝시네마


** 이번주 개봉작
사기꾼 형과 유도 국가대표 동생 사이 형제애를 그린 조정석, 도경수 주연의 <>,
성 정체성의 혼란을 느끼는 주인공 레이와 그의 엄마, 레즈비언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어바웃 레이>,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또 다른 주연작 <햄릿>, <오만과 편견> 제인 오스틴의
첫 번째 소설을 영화화한 <레이디 수잔>, 재개봉작인 조쉬 하트넷 주연 2005년 작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가 개봉

 

** 최은영 영화평론가 추천작

위트 스틸먼 감독, 케이트 베킨세일, 클로에 셰비니 주연의 <레이디 수잔>.

<레이디 수잔>은 제인 오스틴의 소설 레이디 수잔을 최초로 영화화한 작품인데,

소설 레이디 수잔은 제인 오스틴이 채 스무살이 되기도 전에 쓴 첫 번째 소설로

그녀의 초기 작품들에서 보여지는 서간체 형식으로 쓰여진 작품.

남편과 사별한 매혹적인 미망인 레이디 수잔이 그녀의 딸 프레데리카를 돈 많고 멍청한 귀족

제임스 경과 결혼 시키려 하는데 자신과 밀회를 즐기던 남자 레지널드프레데리카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리고 있다. 제인 오스틴의 십대시절 넘치는 패기와

억압된 시대상에 반하는 감정을 담은 작품으로 후기 작품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 최은영의 놓치지 말아야 할 영화

제인 오스틴의 대표작을 영화화한 조 라이트 감독, 키이라 나이틀리 주연의 2006년작 <오만과 편견>.

<오만과 편견>의 메가폰을 잡은 '조 라이트' 감독은 전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제인 오스틴 원작 소설의

드라마틱하고 로맨틱한 스토리를 한층 세련되고 현대적으로 풀어내,

현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남녀들이 공감하고 즐거워할 수 있는 러브스토리를 탄생시켰다.

영화 <오만과 편견>에서는 사랑할 때, 연애할 때, 그리고 결혼할 때 남자와 여자가 사로잡히기 쉬운

'오만과 편견'을 생동감있게 그려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