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피아 단원 한 명이 좁혀오는 수사망을 피하려고 세계일주 유람선을
탔다.
하지만 그 유람선은 얼마 후 풍랑을 만나 침몰하여 마피아,
미국의 부호 그리고 프랑스 바람둥이 세 사람만이 무인도에 살아남았다.
그들은 우선 먹을 것을 찾아 헤메다가 이상한 램프를 발견했다.
미국의 부호가 램프를 닦는 순간 "펑"하며 램프의 요정이 나타나더니
말했다.
"한 사람당 소원 한가지씩을 들어 드리겠습니다!"
먼저 미국의 부호가 말했다.
"나는 로키 산맥에 있는 내 별장에 애인과 같이 있도록 해 줘."
말이 끝나자 마자 그는 사라졌다.
프랑스 바람둥이도 소원을 말했다.
"나는 프랑스의 내 애인과 함께 알프스로 보내줘."
말과 함께 그도 사라졌다.
그러나 어차피 도망을 다녀야 되는 마피아는 마지막 소원을 이렇게
말했다.
"심심하니까, 아까 걔네들 다시 불러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