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차동 아저씨!
저는 익산 마동에 사는 오은영입니다.
지난 14일 집중호우로 여산에 있는 저희 시아버지 공장이 침수됐어요.
쌀을 담는 마대를 제조하는 공장인데 하천이 범람해서 많은 제품이 떠 내려갔고
물빠진 다음엔 갯벌이 되어 마대 사이사이에 흙이 들어갔네요.
그 많은 것을 일일히 씻고 물을 빼고 수건으로 닦고 있어요.
수해만 없었다면 안해도 될일을 몇날 몇일을 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고생하는 대일실업 직원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주세요.
쉬는 일요일까지 나와서 고생한 정은환과장님, 화신이, 쌍둥이형제, 성희씨
고생한다고. 힘내라고 큰소리로 외쳐주세요.
참, 저희 시어머니께서도 고생이 이만 저만 아닌데
얼굴이 까맣게 그을렀어도 여전히 예쁘다고 꼭 얘기해주세요.
(30일 월요일 8시20~30분사이에 꼭 방송해주세요. 전 직원이 라디오를 들을꺼예요)
신청곡: 직원들이 소녀시대를 좋아한대요. 그중에서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