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의 투지를 발휘하지 못하는 것은 자신에게 너무도 많은
퇴로가 있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은 대학 졸업장을 가지고도 박봉을 받으며 일하는데,
어떤 사람은 초등학교 졸업이 전부인 학력으로도 큰 회사의
사장이 된 경우를 생각해보자.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대학을 졸업한 사람은 잠재의식 속에
'좋든 나쁘든 직업이 있으니 일부러 나 자신을 힘들게 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깔려 있지만,
초등학교만 졸업한 사람은 '나는 아무것도 가진 게 없으니 피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스스로를 채찍질하기 때문이다.
자신을 굶주리는 상황으로 몰아 넣으면 절대로 굶어 죽지 않지만,
먹고 사는 문제가 없다고 만족해버리면 평생 동안 먹고 입을 걱정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지혜이야기/치우칭지엔, 황쉬에리 지음/새론북스/p227
그냥 월급이나 받으면서
그러저럭 생활이나
유지하자고 하는 사람은
그런 생활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습니다.
크게 망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크게 성공할
가능성도 높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현상 유지를 하면서
살아갈 뿐이죠.
그런데 가진 것이 없으니
지금 자신의 자리에서
목숨을 걸고 달려드는 사람은
단지 먹고 사는 문제 뿐만 아니라
많은 직원을 거느린
어엿한 사장으로 성장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많이 배운 사람이건
많이 배우지 못한 사람이건 간에
지금 자신의 위치에서
목숨을 걸 정도로
최대의 투지를 발휘해보십시오.
그 결과는 기대 이상이 될 것입니다.
-서른 다섯 줄에 긋는 밑줄 52편/2008년/3월14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