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3(금) 김성환기자의 안전운전교통상식

-오늘 주제는요?

- 네 이번 시간은 새해 맞이해서 자동차 구입 희망하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이와 관련한 꿀팁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좋습니다. 먼저 새해 들어 제조사들이 신차 프로모션 등 마케팅에 나서고 있는데, 똑같은 자동차라도 조금 저렴하게, 구매하기 좋은 때가 있나요?

– 아무래도 연초에는 소비 심리가 많이 줄어드는 때 이기는 합니다. 연말에 많은 지출을 했거나 또 다가오는 구정 연휴를 대비하기 위해서 상대적으로 지갑을 닫는 시기이거든요. 

그래서 자동차 회사들이 소비자 마음을 잡기 위해 더 큰 폭의 프로모션을 새해 맞이 라는 명목으로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만약에 내가 차 구입 계획이 있다면 연초에 노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동차 구매할 때 캐피탈이나 카드, 어떤 게 더 유리한가요?

– 일단 카드 할부는 신용등급이 높아야 합니다. 대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죠 DSR 규제에 잡히지 않고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다는 점이 장점으로 부각됩니다. 

여기에 일부 카드사의 경우 자체 페이백 프로모션 등을 마련해 조금이나마나 돈을 돌려주기도 합니다. 대신 한도가 통상적으로 7000에서 1억원 수준이기 때문에 참고할 필요가 있구요. 

캐피탈사는 정 반대입니다. 

신용등급이 상대적으로 낮아서 승인이 잘 떨어질 수 있지만 이 할부금융 상품이 형식상 대출이기 때문에 DSR 규제 대상이 됩니다. 대출 한도는 카드 할부보다 넉넉한 편입니다. 

그리고 금리는 카드사쪽이 조금 더 저렴하긴 합니다. 

 

-무이자 할부 이벤트도 종종 하는데, 정말 이득입니까? 따져봐야 할 게 있다면요?

- 무이자 할부라는 단어가 참 매력적인건 사실인데요. 여기에는 함정이 숨어있을 수도 있습니다. 무이자 조건을 주는 대신 현금 구매 시 할인을 없앨수도 있거든요. 

즉, 표면적으로 무이자라 해도 실제 총비용은 큰 차이가 없을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무이자’만 보고 선택하는 건 금전적으로 현명하지 않구요. 정확히 계산해 비교한 뒤 이자율과 할인율 중 어느 쪽이 유리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할부로 차를 산 뒤에 중간에 갚는 분들도 있죠. 중도상환은 언제 하는 게 유리합니까?

–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카드할부는 형식상 대출이 아니라 결제이기 때문에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구요. 캐피털사의 경우 할부금융 상품에 미리 갚을 경우 중도상환수수료가 발생을 하는데요 

보통 차 값의 1~2%정도 됩니다. 보통 100에서 200만원 사이의 금액이라고 보면 됩니다. 언제 갚는게 유리하다는 없는 것 같구요. 개인의 자금 여력에 따라 차이가 나뉠 것 같습니다.

 

-요즘은 차 살 때 할부 말고도 리스나 장기렌트 고민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할부와 가장 큰 차이는 뭡니까?

– 쉽게 할부는 차량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할부금을 모두 갚으면 차 소유자는 본인이 됩니다. 반면 리스나 장기렌트는 차량 소유권이 금융사 또는 렌터카 회사에 있고, 이용자는 일정 기간 빌려 타는 개념에 가깝습니다. 

비용 구조도 다릅니다. 할부는 보험료, 세금, 유지비를 모두 개인이 부담하지만, 장기렌트는 보험·세금·정비가 월 이용료에 포함돼 있어 지출 관리가 쉽습니다. 

리스는 이 둘의 중간 성격으로 보험은 개인 부담인 경우가 많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차이는 계약 종료 시점인데요. 

할부는 계약이 끝나면 차량을 계속 보유하거나 자유롭게 처분할 수 있지만, 리스·장기렌트는 반납·인수·재리스 중 선택해야 하며, 차량 상태에 따라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