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오늘은 어떤 주제를 가지고 오셨나요?
A: 오늘은 [과다수면증]를 주제로 준비했습니다. 몸이 피곤하거나 잠이 부족할 때, 우리는 부족한 잠을 보충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평소보다 일찍 잠자리에 들기도 하고 주말에는 일부러 평소보다 늦잠을 자기도 하죠.
사람마다 적정한 수면 시간에는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성인의 경우 보통 하루 7~8시간을 적정 수면 시간으로 봅니다.
그런데 9시간 또는 그 이상 밤에 수면을 취했음에도 낮에 지속적으로 졸음을 느끼고, 석 달 이상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과다수면증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Q: 주변에서 잠을 못잔다는 분들은 흔히 보게되는데. 과다수면증은 다소 생소하네요.
과다수면증은 어떤 증상들을 보이나요?
A: 과다수면증은 낮시간 동안 졸림으로 인해 각성상태를 유지하기 어렵거나 수면욕구를 느끼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피로감, 초조함, 과민함 등 감정변화나 기억력 감퇴, 주의집중 장애 등 인지기능 감퇴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차 사고나 업무와 관련된 실수나 사고를 일으키고 일이나 학업에서의 효율이 저하됩니다.
과다수면증은 주로 청소년, 노년층, 교대 근무자에게서 흔히 나타나는데요.
과다수면증이 장기간 지속되면 당뇨, 비만,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아이들의 경우에는 정서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Q: 과다수면증은 왜 나타나게 될까요?
A: 스트레스나 정신적, 신체적 피로, 압박감과 함께 수면무호흡이나 코골이, 비염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 별다른 원인 없이 나타나는 일차성 과다수면증이지만, 수면무호흡증이나 신장 혹은 갑상선 기능 저하, 파킨슨병 같은 질환이나 다른 약물 복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차성 과다수면증도 있습니다.
이와 함께 우울증이나 불안장애에서도 과다수면이 나타나는데요. 무기력해지면서 계속 눕게되고, 잠만 자고 싶은 상태가 이어지는 것이죠.
환경적으로는 교대근무를 하거나, 수면시간이 불규칙한 경우, 또 잦은 음주나 카페인 섭취 등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Q: 그렇다면 과다수면증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요?
A: 우선 정신적, 신체적 질병에 대한 검사 및 평가를 진행해서 심리적 문제나 다른 신체적 질병으로 인한 것은 아닌지를 감별합니다.
다른 이차적인 원인이 없다면 수면다원검사를 해 볼 수 있구요. 필요시 자극제 계열의 약물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루 이틀, 또는 아주 가끔 피곤할 때 낮에 졸리다고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반복적인 주간 졸림증과 과다한 수면욕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면 과다수면증이 아닌지 의심해 보고, 전문가와 상의해 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