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2(월) 조성희교수의 이미지코칭

오늘의 주제는?

이번 주 목요일이 스승의 날이지요? 오늘은 스승의 날의 유래에 대해서 생각해 보려고 하는데요? 2025년 올해부터는 5월 15일을 ‘스승의 날’과 함께 ‘세종의 날’도 공식으로 지정되었거든요~ 두 기념일 같은 날로 겹쳤는데요? 그 속에도 이유가 있거든요? 먼저 스승의 날은 어떻게 유래 되었는지 살펴보구요? 세종의 날과는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도 함께 알려 드리겠습니다. 

 

스승의 날은 언제부터 시작된 건가요? 

시작은 1958년 충청남도 강경여자중고등학교에서 출발했는데요? 학교 전체도 아니고 청소년적십자에서 활동하던 단원들의 작은 실천에서 비롯됐다고 합니다.

당시 이 학생들은 세계 적십자의 날을 맞이 하면서 병중에 있거나 퇴직한 교사들을 위문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합니다. 이 활동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었구요~? 그 소식이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 지면서 교사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날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퍼져나갔다고 해요. 

 

처음에는 ‘은사의 날’이라는 이름으로 붙였었고. 날짜도 지금과 달랐습니다.

청소년적십자 중앙학생협의회에서 1963년 5월 26일을 ‘은사의 날’로 정하고, 스승의 은혜를 기리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그 날이 일요일이었는데, 행사를 하기 적합한 일정으로 정해서 1회성 행사를 했던 거라고 하는데? 그 날 행사가 확산이 되어서 많은 교사들이게 힘이되고 제자들에게는 의미가 되었던 겁니다. 

이 때 이후 1964년에 공식적으로 ‘스승의 날’이라는 명칭이 생겼고, 1965년에는 세종대왕의 탄신일인 5월 15일로 날짜가 변경되었습니다. 세종대왕은 한글을 창제해 백성 모두에게 가르침을 준 우리 민족의 큰 스승으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세종대왕은 한글을 창제해 백성 모두가 쉽게 배우고 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런 업적을 기리며, ‘스승의 날’이 단순히 학교 선생님만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모든 스승, 즉 삶의 지혜와 도리를 가르쳐주신 분들을 기념하는 날로 자리 잡게 된 것입니다.

 

 

1965년 5월 15일, 전국적으로 스승의 날 행사가 열리면서 학생들이 선생님께 ‘스승의 날, 선생님 감사합니다’라는 리본이 달린 장미꽃을 드리는 풍경이 생겨났습니다.

1966년에는 ‘스승의 날 노래’가 만들어져 방송을 통해 널리 퍼졌고, 스승의 날이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됐죠. 이후 촌지 등 부작용을 막기 위해 한때 폐지되기도 했지만, 1982년 법정기념일로 부활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스승’이라는 단어는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님뿐 아니라, 인생의 길을 안내해 주는 모든 분들을 의미합니다. 지식을 넘어 삶의 지혜까지 가르치는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날, 바로 스승의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