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떤 주제로 준비하셨나요?
모든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열쇠는 효과적인 소통에 있을 겁니다. 내 뜻을 상대방에게 오해없이 잘 전달할 수 있다면 웬만한 갈등은 풀어 낼 수가 있을 텐데요. 오늘은 소통의 효과를 상승시키는 비언어 전략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비언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상대와 소통할 때 문자로 할 수도 있고 전화로도 할 수 있겠지만, 얼굴을 보며 의사 전달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겠지요. 얼굴을 보게 되면 전달하는 내용 외에도 말을 하는 어투나 전달하는 모습이 전달 효과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거든요? 내용 외에 표정, 시선, 자세, 말투, 손짓 같은 것이 모두, 소통에 영향을 주는데요? 이러한 것들을 비언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시선, 자세, 반응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시선이 중요하다는 생각은 많이 하는데 어떤 때는 좀 부담스러울 때가 있거든요? 그건 왜 그런 걸까요?
시선이 머무는 시간 때문에 나타나는 심리적 반응입니다. 상대방의 눈을 볼 때 너무 짧게 스치듯이 보시면 안 보시느니만 못할 수도 있습니다. 상대방을 무시한다고 생각할 수 있거든요? 반대로 너무 길게 쳐다보면 부담을 줄 수가 있는데요? 심리적으로 9초가 마지노선이라고 해요! 9초 이상 오래 머물게 되면 압박감을 느낄 수가 있다는 거예요! 또 자칫하면 대화의 흐름을 방해할 수도 있게 되구요! 그래서 3초에서 5초 정도 아이컨택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좋은 비언어 전략, 두 번째는 무엇일까요?
말을 듣는 몸의 자세가 소통에 영향을 많이 주는데요? 말을 들을 때는 몸을 앞으로 기울이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대화에 관심을 보이는 자세이구요 말에 집중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게 됩니다. 그런데 말을 할 때는 몸을 세워 주시는게 좋습니다. 반듯한 자세는 상대에게 신뢰감과 확신을 줄 수가 있습니다. 말을 할 때도 몸을 앞으로 기울이게 되면 내 말을 경청해 달라고 강요하는 느낌을 줍니다. 자칫하면 ‘왜 내 말을 제대로 안 듣는 거지?’ 라는 뉘앙스를 줄 수도 있다는 거지요! 그래서 몸을 바로 세우고 말하는 것이 신뢰감을 주는 좋은 자세라는 것을 기억하시면 좋습니다.
좋은 비언어 전략, 세 번째도 알려 주십시오.
대화하실 때 자연스럽게 상대를 흉내내는 것도 친밀감을 높이는데 도음이 됩니다. 미러링 효과라고 하는데요? 미러링은 상대방과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고 대화의 질을 높이는데 좋은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미러링이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꼭 똑같은 모습으로 반응하는 것을 생각하시곤 합니다. 자칫하면 따라하는 모습이 좀 어색할 수도 있겠지요? 가장 효과적인 미러링은 상대방의 감정을 미러링해 주는 겁니다. 예를 들면 상대가 열정적으로 말을 할 때 가만히 있으면 열정에 찬물을 끼얹는 느낌일 겁니다. 몸을 앞으로 기울이면서 고개를 끄덕여 주면 신나서 이야기를 하게 될텐데요. 그런 자세는 당신의 열정에 공감합니다. 라고 상대의 감정을 미러링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