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떤 주제로 준비하셨나요?
인사예절로 준비했습니다. 인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겁니다.
오늘은 인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인사하는 것이 좋은 인사인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인사가 쉬운 것 같은데도, 인사를 제대로 못해서 손해 보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요?
인사할 때 어떤 걸 주의하는 게 좋을까요?
인사라는 것은 “나는 당신에게 적이 아니다.” 라는 신호를 보내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인사를 하실때는 “나는 무장해제가 되어 있습니다.” 라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 지켜야 되는 원칙이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세 가지를 신경 써 주시는 게 좋은 데요~? 미소 짓는 것, 말로 하는 것, 몸을 숙이는 것이 인사의 삼종 세트입니다.
엘리베이터 같은 좁은 공간에서는 몸을 숙일 수가 없잖아요?
그럴 때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좁은 공간에서는 목례만 하는 것이 허용되는 인사방법이긴 한데요~ 그런데 고개만 까딱이는 것이 예의 있어 보이진 않쟎아요~? 그래서 목례할 때는 특별히 눈인사를 신경 써 주시는 게 좋습니다.
공간이 좁으니까 편의상 목례를 하는 건데요. 목례를 하더라도 눈을 마주치고 미소를 띄면서 인사하게 되면, 상대는 친근하고 존중받는 느낌을 받기 때문에 정중한 인사가 될 수 있습니다.
처음 만난 사람에게 어떤 인사말이 가장 좋을 까요?
사람을 처음 만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세 가지로 인사말을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처음 뵙겠습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김차동씨는 어떤 인사말이 가장 기분 좋으세요?
세 가지가 다 괜찮은 것 같은데요?
세 가지가 다 특별히 예의에 어긋난 것은 없는데요. 그중에서도 ‘만나서 반갑습니다.’가 가장 좋은 인사말입니다. 안녕하시냐고 묻는 것보다~, 반갑습니다 라는 말은, 상대를 환대하는 느낌을 주죠. 만나서 기분이 좋다라는 의미가 더 많이 나타나는 말이기 때문에 상대를 가장 기분 좋게 해 주는 인사말입니다. 그리고 인사말을 두가지를 한꺼번에 쓰면 더 진정성이 느껴지구요, 호칭까지 붙이게 되면 상당히 좋은 인사법이 됩니다.
사람은 이름이나 호칭을 부르게 되면 훨씬 존중받는 기분을 갖게 되거든요? 그래서 반갑습니다. 보다는 안녕하세요? 김대리님 만나 뵙게 되서 반갑습니다. 라고 하면 훨씬 더 정성스럽고 친근한 느낌이 들지요.
인사하기 애매한 순간도 많은데요, 내가 아는 사람이 맞나 안 맞나 확신이 안 설 정도로 멀리 보이는 사람에게는 인사를 해도 못 받을 것 같고, 그렇잖아요?
이럴 때 인사를 안하면 예의에 어긋나는 걸까요?
일반적으로 30보 이상 떨어져 있는 사람에게는 인사를 안 해도 예의 없다 소리는 안 듣습니다. 내가 잘 안 보였나 보네! 라고 이해할 수 있거든요?
그런데 그 보다 더 멀리 있다고 해도 인사해서 손해 볼 건 없지요. 멀리 있는 사람에게 달려가서 인사하면 얼마나 감동하겠습니까? 인사는 애매해도 무조건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사는 상대방 마음의 빗장을 여는 예법이면서..성공으로 들어가는 관문입니다. 오늘 만나는 사람들에게 ‘내가 먼저, 크고 명랑하게, 미소 지으면서, 무조건!!’ 인사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