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립국악원 무용단 순회공연
“마술과 함께하는 우리춤 놀이”
일시 : 2014. 10. 10(금) 15:00
장소 : 고창 문화의 전당
주최 : 전라북도립국악원, 고창군
문의 : 063)560-8041, 290-5531
프로그램
1. 풍류장고
2. 입춤
3. 기검무
4. 장구&태평브라스
5. 화궁(花宮)
6. 마술
7. 대동2014
□ 프로그램
※사회·레크레이션 / 김슈로
1. 풍류장고 -배승현외 13명
장고를 허리에 메고 태평가와 경복궁 타령에 맞춰내는 여인네의 멋스런 춤사위에 고풍스 런 흥취가 흐른다.
2. 입춤 –김수현(무용단장)
입춤은 모든 전통춤 움직임의 근간을 이루는 기본춤으로 예전 권번의 춤 학습 과정에서 중요시 되던 춤이다. 흥풀이춤의 일종인 입춤은 흥과 멋이 춤의 주체이며 분위기에 따라 즉흥성을 발휘할 수 있고 단순한 형식을 취하고는 있지만 세련미와 애잔함이 전통춤에 깃든 예술 특유의 미학과 맥이 살아 있는 춤이다.
3. 기검무 -송형준외 18명
심신의 단련과 유사봉공(有事奉公)의 정신이 바탕이 된 우리 전통무예의 정신과 한국춤 의 기교를 검술의 훈련과정과 황해도검의 다양한 춤 동작으로 무용화한 작품이다.
4. 장구&태평브라스 – 장구/이종민, 태평소/ 조송대, 이재관
사물 악기 중 유일하게 독주가 가능한 악기인 장구, 무속, 풍물, 관현악 등 여러 분야에 서 흥을 돋구워 주는 태평소. 이 두 악기가 가진 즉흥성과 테크닉, 선율, 화음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두 명의 관악연주자와 한 명의 타악 연주자가 주거니 받거니 끊길 듯 이 어가는 자율 애드립 작품으로 연주자 각자의 색과 공력으로 풀어나간다.
5. 화궁(花穹) -이은하외 14명
한국 궁중정재무의 하나인 춘앵전의 우아한 품새와, 화려한 화관무 한삼놀음을 바탕으로 새롭게 구성된 춤이다. 유려하면서도 정재 된 미를 정교한 발놀림과 경쾌한 춤사위가 오 묘하게 조화되어, 마치 백제 도읍지인 궁남지의 만발한 연꽃에서 노는 학의 모습을 오색 한삼놀음으로 표현한 춤이다.
6. 마술 - 이아성
1) 종합 스테이지 마술(비둘기, 케인, 우산 가면)
- 비둘기 마술, 실크가 지팡이로 변하는 2단계 마술, 우산이 마술사의 가면으로 색깔이 변 하는 무대마술 연출
2) 코미디 마술(매직북, 드림백)
- 그림책이 3단계로 변하는 연출, 아무것도 없는 종이백에서 물건이 나오는 마술
3) 링 마술
- 링을 연결하고 빼는 스테이지 마술 연출
4) 카드마술, 빌리아드볼
- 손에서 카드가 생기고 사라지는 고급 마술 연출, 하나의 볼이 생기고 사라지는 연출하기
7. 대동2014 – 무용단 19명, 태평소/ 조송대
전통타악기를 중심으로 우리가락의 신명나는“판”을 선보이는 퍼포먼스다. 대고와 삼도 설장고의 절묘한 짜임가락과 진도북춤의 절도 있는 춤사위가 돋보이는 다이나믹한 창작 작품이다.
북소리는 인간의 심장소리를 상징한다.
타악의 울림을 통해 인간의 깊은 내면을 느끼고, 북 가락의 멋스러움을 통해 생명력 의 원천을 느끼고자 한다.
무용수들이 양손에 든 북채의 후두룩 가락놀림은 보고 듣는 이로 하여금 테크닉적인 감 동과 경이로움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