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악취문제 2차 시민토론회 4월 2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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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익산 악취문제 2차 시민토론회개최


익산시, 전라북도 2013년 악취 대책 추진계획 들어보고
악취 피해지역 시민들의 의견 발표 진행
악취 원인과 해법을 찾기 위한 토론 예정



수 년 동안 익산시민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는 고질적인 악취문제가 좀처럼 해결되지 않고 있다
. 길게는 20년 넘게 악취 피해를 보고 있는 주민들부터 지금 현재까지도 도심, 농촌, 계절 구분 없이 악취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주민들이 있다.

최근에는 춘포
, 왕궁 악취관리지역 지정도 전라북도의 미온적 입장으로 주민들의 뜻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정리되고 말았다.

이와 관련하여
익산 악취해결 시민대책위원회’(이하 악취 시민대책위)에서는 다가오는 42() 익산유스호스텔 3층 은혜관에서 익산 악취 해법과 원인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익산 악취문제 2차 시민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익산시와 전라북도의
2013년 악취 대책 추진계획을 들어보고 악취 시민대책위, 전문가, 시의원 등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악취 배출의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는 공단 관계자 단체(익산환경기술인협의회)와 도심 인근 돼지축사 업주도 패널로 나와 의견을 들어볼 계획이다.

또한 악취관리지역 지정문제
, 하수폐기물로 만든 폐석산 복토재, 하수슬러지 소각시설 등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춘포고려온천아파트 외 인근6개마을 비상대책위원회, 낭산면 덕영, 중리마을 비상대책위원회, 동산동 하수슬러지처리시설 비상대책위원회 주민들의 의견발표를 듣는 시간도 가지고 이와 관련한 대책들에 대한 의견도 나눠볼 계획이다.


이영훈 악취 시민대책위 상임대표는 최근 익산 춘포, 왕궁지역 악취관리지역 지정과 관련해서도 전라북도가 매우 미온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어 행정당국의 악취피해에 대한 대처가 너무나 안이한 것 같아 우려스럽다고 운을 떼며 주민들의 불편과 요구사항, 공단 및 축사 업주 등의 입장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지고 2013년 익산시 악취 대책 추진계획과 관련하여 실효성 있는 대책이 될 수 있도록 토론을 통하여 해법을 찾아보고자 한다며 토론회에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했다.

이번
2차 시민토론회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오고가는 공론의 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소 악취로 인해 고통 받는 시민이라면 이번 익산 악취문제 2차 시민토론회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을 때 실효성있는 해법이 도출되고 실행될 수 있을 것이다.

악취 시민대책위자세한 활동내용은 다음카페 http://cafe.daum.net/iksanstink 에서 살펴볼 수 있으며 참가하고자 하는 단체나 개인은 (063)833-2014으로 연락하면 된다.

현재
익산 악취해결 시민대책위원회에는 좋은정치시민넷, 민주노총 익산시지부, 익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iCOOP솜리생협, 교육문화중심 아이행복’, 익산성폭력상담소, 익산시농민회, 익산여성의전화, 익산의미래를생각하는시민연대, 익산참여자치연대, 익산환경운동연합 , 전교조 중등지회, 희망연대 10개 단체), 낭산면 부송동 제일5차아파트 입주자대표회, 부송동 환경지킴이, 영등동 제일3차아파트 입주자대표회 등 총 15개 시민사회단체, 주민자치조직과 관심있는 2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