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4일(목) 모닝시네마

지난 주 박스오피스 성적은?

이재한 감독의 <인천상륙작전>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주말 동안 170만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 260만명을 기록.

인천상륙작전을 배경으로 첩보부대의 활약을 그렸고 리암 니슨의 출연으로 화제.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2. 누적관객 840만 명을 넘어 주말쯤 천만 관객을 달성할 듯.

맷 데이먼 주연의 액션첩보물 <제이슨 본> - 3위로 데뷔.

누적관객 150만 명을 모으면서 본 시리즈의 위상을 확인.

디즈니 픽사의 <도리를 찾아서> 4.

유쾌한 마술사기극을 그린 <나우 유 씨 미 2>는 누적관객 300만명을 돌파하며 5.


오늘은 개봉 예정작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삶을 다룬 허진호 감독의 신작 <덕혜옹주>

일루미네이션이 선사하는 애완동물의 깜찍한 사생활이야기 <마이펫의 이중생활>

DC코믹스의 악당캐릭터가 총출동한 <수어사이드 스쿼드>

<아이 엠 러브>의 루카 구아다니노가 감독하고 틸다 스윈튼이 출연한 <비거 스플래쉬>

소년의 눈으로 본 자본주의 세상을 담은 애니메이션 <보이 앤 더 월드> 등이 개봉 예정.

 

 

특별히 주목할 영화

대한제국 마지막 비운의 황녀 덕혜옹주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허진호 감독, 손예진, 박해일 주연의 <덕혜옹주>.

역사의 격랑 속에 비운의 삶을 살았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삶을 다룸.

일제와 친일파의 정치적 도구가 되어 만 13세 어린 나이에 강제로 일본으로 떠나야 했던

그녀는 슬픈 역사를 대변하는 인물. 일본 귀족과의 정략 결혼 이후 정치적 풍랑에 휘말리면서

광복 후에도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했고, 남편과의 이혼, 딸을 잃는 과정에서 정신병원에 입원.

여러 고난을 거치며 나라와 역사에서 잊혀진 비운의 인물.

주인공 덕혜옹주 손예진,

상대역인 독립운동가 김장한 역에 박해일,

덕혜옹주의 궁녀이자 하나뿐인 동무 복순역의 라미란


 김장한의 숙부이자 대한제국 황실의 근위대장 김황진역의 안내상,

고종 역의 백윤식 등 존재감 있는 배우들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