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에는 <진출색>과 <후퇴색>이 있는데, 진출색은 주위 배경보다 더 튀어 나와 보이는 색이고,
후퇴색은 주위 배경보다 더 뒤로 물러나 보이는 색을 말한다. 유치원 버스가 노란색인 이유는
멀리서도 가장 눈에 잘 띄는 진출색이라서 교통사고를 줄이기 때문.
반면에 파란색은 후퇴색이어서 실제보다 작아 보이기 때문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색깔이라는
통계도 있다.
-일하다가 열 받은 사람이나 혈압이 높은 사람은 어떤 색을 피해야 할까요?
빨강색. <빨강색>을 보면 맥박수가 빨라지고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다고 한다.
대신에 파랑색이나 보라색은 심장 박동수나 맥박수를 낮추고, 차분하게 안정 효과를 준다.
반면에, 지루함을 피하는 데는 <초록색>이 최고라고 한다.
하루 종일 공부하는 학교 칠판이 그래서 초록색인 이유. 컬러로 에너지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벽지색깔을 파란색으로 바꿔도 주황색 방보다 체감온도가 <3도 이상>차이가 난다.
컬러가 바뀌는 이 계절에 자신과 주변의 컬러를 관리해서 기분도 바꾸시고,
업무성과도 올려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