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의 기도
김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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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7 15:40
한 남자의 기도
한 남자가 직장일이 너무 힘들어 여자가 되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다.
소원은 이뤄져 여자가 되었지만 일이 너무 많았다.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애들 씻기고….
또 자려는데 남편이 찝쩍대지(?).
여자의 인생도 별것이 없어 아침이 되자마자 하나님께 다시 기도했다.
"하나님 제발 다시 남자로 돌아가게 해주세요."
그러자 하나님이 아주 곤란한 표정으로 말했다.
"안 된다. 너 어젯밤에 임신했다
김천수(010-4653-05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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