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어쩌다가....

 

어느날 한 아주머니가 버스에 강아지를 몰래 안고 탔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별 무관심속에서 아주머니와 강아지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나 한 3분정도 지났을까?

강아지가 갑자기 낑낑대기 시작하더니 계속 깽깽거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아주머니가 "멀미하니?" 등등 별스런 소리를 다 해대고 있었고

사람들은 시끄러운 소리에 점점 짜증이 나기 시작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모두들의 반응은 한숨과 짜증으로 뒤범벅(?)되어가고 있었다.


보다 못한 한 아저씨가 주위의 반응에 힘입어  아주머니에게 말을 건냈다. 

 

"아주머니 버스안에서 너무 시끄럽네요.  그 강아지 새끼 좀 조용히 좀 시켜요!"


그러자 아주머니 신경질적인 반응으로 대답한다.


"아니~ 이게 어딜봐서 강아지 새끼에요!!  내 새끼나 마찬가지인데!!

좀 멀미하는 거 가지고 내 새끼한테 왜들 그러세요! 참나!"


어이없는 아주머니의 답변에 주위 반응은 살벌해져 가고 있었다.


그때 마침 한 용기있는 아줌마가 한 마디로 분위기를 바꿔놨다.



"아니... 조심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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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쩌다가 개 새끼를 낳았어 그래?"




~ ㅋㅋㅋ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