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거울한번 쳐다보면 되잖아.ㅋㅋ

다섯살 먹은 작은공주님 우리 지윤이 때문에 제가 한바탕 웃은 얘기입니다.
새로산 두건을 씌여주며 이쁘다 말했더니 엄마도 한번 써보라고 말을 하기에
저도 두건을 쓰고 지윤에게 물었습니다.
"지윤아 엄마이뻐"?"그리 물으니 대답이 없이 멀뚱멀뚱 쳐다보기만 합니다.
"왜 엄마 미워?"물었더니
한동안 말을 안합니다..
한참을 멍하니 저를 쳐다보다 한마디 던집니다
"엄마가 거울가서 한번 보면 되잖아...ㅋㅋㅋㅋㅋㅋㅋ
거짓말을 못하는 천사아이들..보통 이쁘다고 할텐데
머리에 두건쓴 엄마의 모습이 참 많이도 이상했나봅니다..
.오늘도 내 사랑 지윤공주님덕에 한바탕 웃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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