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망증 끼가 다분이 있는 한 고등학교 남자선생님이
비도 부슬부슬 내리는 어느 날,
수업시작 바로 전에 맨 앞에 앉은 깨동이에게
자판기 커피 1잔 심부름을 시켰다.
선생님이 출석을 막 끝내고 난후
깨동이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이 선생님은 들어오는 깨동이를 향해 속사포를 쏘아댄다.
"야 임마, 출석 벌써 불렀써,
넌 왜 허구헌날 지각이냐?
너 비오는 날 먼지나도록 함 맞아볼래?
어쭈구리, 꼴에 아부하려구 커피를 뽑아왔네?
그나저나 아까 커피 심부름 시킨 놈은 왜 안오는거야?"
하하하하^*^ 011-9646-2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