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순이 할머니가 집에 가려고 골목길을 막 들어서는데,뒤에서 무슨 소리가 들렸어요.
"같이 가,처녀!"
깨순이 할머니가 길을 계속가는데 그 목소리도 계속 따라오면서 부르는 것이었어요.
"같이가,처녀!"
순간 얼굴이 발그레해진 깨순이 할머니,걸음을 멈추고 그자리에 기다렸어요.목소리가 점점 가가워지자 깨순이 할머니가 배시시 웃으며 뒤를 돌아보았답니다.그랬더니 깨동이 아저씨가 갈치를 내밀며 하는 말, "할머니! 얼마치 드릴까요? 한마리에 천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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