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동이의 수난

깨동이의 사무실에서
오랜만에  크루즈 해외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오드리 , 나잘란, 깨동이, 내숭이.....
재밌게 여행하다가 그만 배가 암초에 걸려 좌초하게 되었다는데
구사일생으로  어느 섬나라에 불시착하게 되었다네요..
 
백사장에서 눈을 떠보니 이상하게 생긴 얼룩덜룩한 원주민들이 이들을 생포하고  잡아먹을 궁리를 하고 있었슴다.
협상의 달인 깨동이가 살아나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으로 어렵사리 원주민들과 협상을 하게 되었는데......
 
그 섬에는  먹을게 많아서..  특히 과일들이 넘쳐나는 그런 곳이었나봐요
원주민이 말하기를   " 니들 모두 정글에 들어가서 마음에 드는 과일을 따오너라 .. "
 
제일 먼저 나잘란씨가 정글을 헤메다가 딸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오드리씨는 포도 몇알을 가지고 왔고
내숭이는  앵두를 가지고 왔답니다..
 
원주민이 말하기를  "  우리방식대로   니들이 따온 과일을 무사히 항문에 넣는 사람은 살려주마......"
살아남기 위해 모두들 안간힘을 다해 원주민이 시킨대로 찢어지는 (?)  고통을 느끼면서 무사히 성공했답니다 ^^
 
그런데  우리의 깨동이는 왜 아직 안 올까요?
아~~  저기 멀리서  깨동이가 보이네요
가까이 깨동이 얼굴이 보이자  오드리, 나잘란, 그리고 내숭씨는 입에 거품을 물고 쓰러지고 말았답니다
깨동이가  으기양양한 얼굴로  '< 수박> 을 들고 오더랍니다.
 
###   오늘 부안제일고등학교  현장체험 학습날입니다.
         현대자동차  와   중소기업 취업 박람회에 참석하는데요  
         즐겁고 뜻깊은 하루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