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인데 둘이 또 취했죠!

손님 두 명이 진탕 술을 마시고 있었다.
그러다가 한 손님이 근처에 있는 다른 손님에게 말을 건넸다.
A:"같이 한잔 합시다."
B:"그럽시다"
A:"고향이 어디요?"
B:"여수요, 당신은?"
A:"아이고, 이런, 고향 사람이네? 나도 여수요! 반갑네! 그래, 여수 어디 살았는데?"
B:"서교동요, 당신은 어데요?"
A:"아이고 이런...나도 서교동이오. 이런 일이 있나, 세상에..나는 1970년 서교초등학교 졸업했는데 당신은 어디 나왔소?"
B:"이럴수가....나도 1970년에 서교초등학교 나왔는데, 한잔 받으쇼!"
 
그때, 다른 단골 손님이 한명 들어와서 주인에게 물었다.
" 저 친구들 무슨 얘기 중인가요?"
그러자 술집 주인은 "예, 쌍둥이인데 둘이 또 취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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