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띠인 깨동이가 아침을 먹으며
신문을 보다가 운수란을 보니
오늘 돼지띠가 무슨 일을 해도 운수대통이란다 하며
저녁에 고등학교 동창들과의 모임을 생각하니 깨동이가
기분이 좋은 듯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았싸,
오늘 운수대통이란다.
오늘 저녁 고스톱은 내판이다!
이노므 자슥들~
어디 한번 맛 좀 봐라!"
그러자 옆에서 그 꼴을 우습고 한심하다는 듯
쳐다보던 깨동이 마누라가
빽 소리치며 하는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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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웬수야!
당신 친구들은
돼지띠가 아니구 사오정 띠라더냐
(김천수 010-4653-0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