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한 소망

깨동이가 잠자리에 들어서 한 5분 쯤 지나자
아주 다급하게 아빠를 불렀다.

깨동이:아빠 아빠~ 나 물 좀 가져다 주세요~
        
아빠는 힘 없는 목소리로 말했다.

아빠:아까 물 마셨잖니?
                      
그리고 아빠는 나갔다.
또 5분이 지나고 깨동이는 또 아빠를 불렀다.

아빠는 짜증이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아빠:한 번 더 아빠 불르면 그 땐 맞는다.
          
깨동이:아빠, 이따가 때리러 올때 물 한 컵만 가져다
주면 안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