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점
문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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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8 22:54
지하도에서 거지가 양손에 모자를 든 채
구걸을 하고 있었다.
그 앞을 지나가던 깨동이가 모자에 동전을
넣으며 거지에게 물었다.
깨동이 : 왜 모자를 두 개나 들고 있는 거죠 ?
거지 : 요즘 장사가 잘돼서 체인점을 하나
더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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