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구네 엄마 아빠는 연상. 연하 커플이다. 겨우 두 살차이지만, 맹구 엄마는 늘 "난 영계랑 살아!" 하면서 동네방네 자랑을 하고 다녔다.
그런데 맹구는 아빠가 엄마한테 "누나 " 라고 부르는 건 한번도 본 적이 없었다. 그리고 누나 대접을 해 주는 것도 본 적이 없었다.
늘 이 점을 궁금해 하던 맹구가 어느날 엄마에게 작정을 하고 물었다.
"엄마는 아빠가 더 어린데 왜 늘 존댓말을 써?
그러자 엄마는 이렇게 대답했다.
"말도 마라! 안그러면 쟤 삐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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