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언제팩스가 들어왔지?

학교 동창인 세 녀석이 우연히 사우나에서 만났다 그중 두친구 맹구와 땡칠이는 꽤 잘풀린 모양이다 서로자신의 성공과 부른 은근히 자랑을 늘어놓는다. 나머지 한 친구 꽤동이는 기가 죽어서 대화에 잘 끼지도 못했다. 이런 저런 대화중에 갑자기 잘 나가는 맹구친구의 팔에서 삑~~~~소리가 났다 땡칠이와 꽤동이는 의아해서 물었다. 그게 뭔 소리고? “아 ~~~이거? 별거아냐! 삐삐 칩을 피부에 이식했지! 그러자 이번에는 맹구친구의 손목에서 전화벨 소리가 울리자 손목을 귀에 대더니 누군가와 통화를 했다 통화가 끝나자 맹구는 자랑스럽게 말했다. “응 .......... 나도 손목에 마이크로 칩을 이식시켜 내 휴대폰에 전화가 오면 손목으로 된다네! 그러자 꽤동이는 소외감과 열등감을 느끼면서 아무말 없이 슬그머니 밖으로 나갔다 잠시 후 꽤동이가 볼기짝 사이에 휴지를 끼운채로 들어왔다 맹구와 땡칠이가.................... 껄 껄 거리며 웃으며 놀린다. “ 야 ,,,............일 봤으면 뒤처리를 잘해야지 그것도 자랑이고 달고 다니냐? 그러자 꽤동이가 비장하게 웃으며 하는말 .... 어?.......언제 팩스가 들어왔지?......ㅋㅋㅋ 군산교육문화회관 정기웅 /씀 010-8553-7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