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가지 궁금증
-`세월이 약이다´라는 말이 있는데, 그렇다면 양력은 양약이고 음력은 한약일까?
-장남에게 시집 안 간다는 여자들이 많은데, 결혼하면 차남부터 낳을 자신이 있다는 걸까?
-불량배들이 길을 막고 꼽냐고 물었다. 꼽다고 해야 될까, 아니꼽다고 해야 될까?
-이틀이 멀다하고 술집에 가는 남편에게 왜 만날 술집에 가느냐고 묻는 아내는 술집에 술 마시러 가는 것 모르는 걸까?
-훈련소 생활이 지옥같았다는 신병들은 군대오기 전 지옥에 가봤을까?
-강제로 노처녀와 입을 맞췄더니 울면서 입술을 도둑맞았다고 한다. 다시 입술을 돌려주고 싶은데, 순순히 받아줄까?
-술 마시고 밤 늦게 집에 들어갔는데, 문 열던 아내가 `당신이오?´라고 묻는다. 몰라서 묻는 걸까, 딴 놈이 생긴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