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파이
박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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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3 05:05
●아내의 파이 아내가 한밤중에 남편을 깨워 다급한 소리로 말했다. “여보, 아래층에 무슨 소리가 나 내려가보니까 도둑이 부엌에서 내가 만든 애플파이를 먹고 있는 거예요.” “그 놈이 정말 당신이 만든 파이를 먹고 있는 게 확실해?” “정말 그렇다니까요.” 그러자 남편은 졸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러면, 경찰을 부를까? 구급차를 부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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