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가 되면 할것을 전 너무도 일찍 때가 왔던가 봅니다.
갓 스믈이 되던해 어떤 아저씨를 만나게 되었답니다.
친하게 지내던 옆 사무실 언니와 같은 직장에 다니는 이유로
아저씨랑 같이 어울리게 되었지요
그런데!!
어느새!!
나도 모르는 사이에 아니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린 너무도 가까운 사이가 되어버렸던 거예요
그해 가을 갑자기 결혼을 하자는 거예요
감정은 있었지만 무려 열살차이 버거웠죠. 나에게는
잘 해주겠다는 말에 사랑한다는 말에 그만^^ 넘어가 버렸답니다
내가 마음을 정했을때 또 난관에 부딪혔지요
양쪽 부모님!!!
힘든 나날이었어요 견디기 힘들어 헤어지기를 여러번....
하지만!!!
사랑은 위대한 것이였어요
다음해 겨울 우린 결혼을 하게 되었답니다
95.12.9일 웨딩드레스 입은 저의 모습이 인형같다는 소리를 들으며
행복한 결혼을 했답니다
그리고 어느새 9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제 20대 마지막 결혼 기념일이구요
울 신랑 30대 마지막 결혼 기념일이랍니다
넘 넘 아쉽네요 20대를 떠나 보내야하는것이.......
그래도 축하 듬뿍해주세요.
12.1 제 생일이었구요.
12.23 울 신랑 생일이랍니다.
겸사겸사 이번달에 차동 아찌가 축하축하 듬뿍 듬뿍 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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