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바람의 유혹에도 흔들리지않고 사월 도도한 목련도 애써외면하고 아가손같은 연하디 연한 잎새에도 고개를 돌릴틈을 용납하지않고, 소낙비 철철 하늘을다 채우고도 넘쳐 학교교정에 쏟아져도 시원함을 느끼지도 못하고 여름을 보내고...짜안하네 나의 사랑스런 아들 딸들...
11월10일 결연한 맘으로 수험장에 갔을텐데... 모두다 웃을줄 알았는데 ..
차동님 요즘 사는게 사는 것이 아니네요. 웃어도 헛헛하고 울어도 답답하고 그러네요.
표현이 안되네요. 위로가 필요한 사람이 없었으면 좋을텐데...어쩌까요,어쩌까요.
황규영의 <나는문제없어> 꼭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