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구제역 청정지역 전라북도 익산시 말단 공무원입니다.
드디어 지긋지긋했던 구제역 초소근무가 해제됐네요
참고로 전 오늘밤 12시근무인데,,땡 잡았습니다!!
축산과 과장님이 전 직원들에게 애써줬다고 편지를 보내셨는데
마음이 울컥,, 짠하니,,, 하마터면 사무실서 주책 떨 뻔했네요,,
차동오라버니,,,지난 12월 3일부터 구제역초소 시작한지 어느덧 4개월..
그동안 맛난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지켜내기 위해 집에도 못가셨던
우리 축산과직원에게 사비를 털어 맛있는 사드리려고 했는데..
아직 공무원 주머니가 워낙 그래서요,,
돼지고기 지켜낸 우리 축산과직원들에게 맛있는거 좀 쏴주세요~
먹을게 안된다면 낭낭한 목소리로 그동안 애쓰셨다고 말씀과 꽃다발이라도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