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내리던 장마비도 이제 그만 쉬어가려는지
어제는 참 맑은 날씨였습니다.
그 덕에 이불 빨래를 부지런히 해서 좋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서 살다가 전주로 시집을 온지 7년이 조금 안 된 40대 초보 엄마랍니다.
결혼하고 늦게서야 아이를 갖게 되어 모두가 같이 기뻐해 주시고
요즘, 남편과 저는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행복이 가득하답니다.
보채는 아이를 안아주느라 팔목에 통증을 느끼면서도
아이의 맑은 웃음에 기쁨을 얻는 아주 행복한 엄마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어른들께서 아이를 키워보아야 부모님 심정을 안다하시고
아이 셋은 길러야 어른이 된다고 하셨던 말씀을
조금씩 깨달아가는 중이기도 합니다.
울다가도 엄마의 품에서 울음을 그치고 편안히 새근새근 잠드는 아이를 보며
그저 고맙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모든 부모가 그럴거라 생각됩니다.
남을 배려하고 나눌 줄 아는 둥글둥글한 아이로 자라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저도 많이 공부하고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할 것입니다.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영차! 영차! 영차!
신청곡 : 비둘기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