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처남의 43번째 생신을 축하드리고 싶습니다.

부모님 대신으로 애지중지 키운 하나뿐인 여동생을 나같은 놈한테는 줄수 없다며
매몰차게 거절하시던 게 엊그제 같은데
형님의 반대를 무릎쓰고 결혼한지 어느새 13년이 흘렀습니다....
결혼초에는 저를 반대하신 형님이 조금은 원망스럽고 밉기도 했었는데
아이 둘낳고 여동생과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시고는
지금은 하나뿐인 매제라고 이래저래 많이 신경을 써 주셔서
그런 마음이 물 흐르듯 사라져 버리고 오히려 친형을 얻은 듯 든든하기만 합니다...
 
13년을 살면서 형님에게 고마운 일이 참으로 많았는데
마음으로만 감사할뿐 제대로 표현한번 못했었는데
아침출근길에 큰처남이 애청하신다는 차동형님의 모닝쇼를 통해  생신축하도 드리면서
그동안 정말 감사했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차동형님께서 감사인사를 드릴 기회를 주시겠지요?
 
차동형님의 기분좋은 목소리로 전해주십시요...
 
선호 형님!!! 43번째 생신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앞으로 제 아내 더욱 아껴주고 사랑하며 살겠다구요!!!
 
 
형님께서 8시에서 8시 30정도까지 모닝쇼를 들으며 출근을 하신다고 합니다... 그 시간에 부탁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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