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쯤 라디오를 키고 회사를 갈 준비를 하시는 부모님에게 저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렇게 사연을 올립니다.
저는 2학년 대학생인 황라영입니다.
어느덧 21살이 된 저를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지난날을 생각하면 많은 것을 하지못한게 후회가 됩니다.
21살이 되어도 철없이 행동하고 아무것도 기쁘게 해드리지 못하는 제 자신을 볼때면 죄송스럽고.. 또 죄송스럽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그래도 항상 기대 하시고 기다려주시는 부모님을 볼때면 마음이 아파옵니다.
다른 애들처럼 부모님에게 기쁜일만 가득 가져다 드리고 싶은데 맨날 말만하고 행동으로 보여드리지 못해서 죄송해요.
맨날 전화로는 까칠하게 말하는 철부지 딸이 밉겠지만
월래 마음은 그렇게 말 안하고싶은데 죄송스런 마음에 오히려 화를 내서 전화를 받아요.
어느덧 50세가 넘으신 아버지 .. 어렸을때 사달라는거 다 사주고 조용히 옆에서 편들어주고 항상 나를 사랑해준 아버지
요새 아버지의 힘드신 모습을 보면 정말 마음이 찢어지게 아픕니다. 힘이 되주고 싶은데 가서 손이라도 잡아드리고
싶은데 먼저 선뜻 못하는 철부지 딸이 되서 죄송해요.
엄하실때 정말 엄하시지만 항상 옆에서 응원해주시고 힘을 주시는 어머니 힘들어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강한 모습의 어머님의 모습을 볼때면 정말 존경스럽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이 아파와요 많이 힘드시고 지치지만 항상 저희 앞에서는 힘든 내색 안보이시는 어머님
지금은 제가 학생이지만. 제가 원하는 직업 부모님이 원하시는 직업을 갖기 위해서 몇개월, 몇년이 더 오래 걸려도 열심히 노력할께요.! 지금은 많이 힘들겠지만 앞으로 힘든날이 더 많이 오겠지만 믿어주세요. 그때까지 오랫동안 웃음 잃지 마시구 건강하시구 항상 옆에서 부모님을 사랑하고 바라보는 딸, 그리구 가족이 있다는거 잊지 마시구요 정말 정말 사랑합니다 엄마 아빠♥
노래 신청곡 : 내사랑내곁에 최진이(럼블피쉬)
7시 45~8시 20분 사이에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