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딸 시집가네요..

차동님..
 
저도 FM모닝쑈와 같이 지낸지 어언 15년이 되었네요,,
 
늦게나마라도 15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방송 부탁드립니다..
 
오늘은(11월1일)  11월의 첫날이기도하지만
 
27년 키워온 제딸이 시집을 갑니다..
 
같이 살아온 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감에 있어서 서운하기도하고
 
앞으로 아내로서.며느리로서.엄마로서 잘 지낼지
 
걱정스럽습니다..
 
저야 잘할수 있으리라고 물론 믿어 의심치 않치만요.. 
 
그러고 보니 우리딸 사연이 한번 소개 된적도 있고(99년 수능 100일전 속칭 100일빵으로
 
약간의 음주가 있더라도 부모님들이 좀 이해하자는)..
 
저또한 97년 4월 4일에 저희 부부 결혼 15주년 기념으로 전화통화 한적도있는데..
 
이러했던 제가 오늘은 그딸이 시집 간다는 글을 올리네요..
 
멀리 서울로 시집가는 우리딸..
 
모쪼록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였음 좋겠습니다..
 
차동님도 함께 축하 부탁드립니다..
 
"우리 딸 가희야..부디 건강하고 둘이 사는네네  행복하고 또 행복하게 살길빈다.
 
우리 사위..이민영 가희한테 잘해줄 수있지 .너 하나 믿고 멀리 시집보내는
 
장인 장모 맘 알지.. 잘살아야된다..이부탁 밖에없다. 꼭 행복하게 잘살아야돼"
 
오늘따라  진미령님의 " 내가 처음 여자가 되던날"이 듣고 싶네요..
 
참..오늘 오후 1시50분 월드컵컨밴션센터 매직홀에서 진행됩니다..
 
(사연이 나오면 좋을텐데 또 나온다면 녹음은 어떻게 해야하나..
 
작가님 사연 꼭 좀 채택해주세요..부탁드립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