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일기를 간혹 쓸때도 있듯이 사연도 그 만큼 쓰기 힘드네요
저는 미니홈피도 관리 안합니다. 그저 시간 날때 인터넷서핑이나 게임을 즐겨하는 편이죠.
그런 제가 언제 부턴가 돈을 벌기 시작했답니다.
돈은 오래전부터 꾸준히 벌면서 전승같이 썻지만 이번엔 다릅니다.
전주역 근처 웨딩의 전당에서 알바를 하고 있는데 그제 토요일까지하면 통틀어 5일 했답니다.
처음엔 그저 힘들다고 느꼇던 갖은 고된 청소라든지 접시치우기들이 이젠 익숙해졌답니다.
처음오는 친구들을 알려준다거나 하거든요. 새로오는 친구들이 꽤나 많거든요.
그리고 대학생1학년 동갑이 가장많기에 모두가 친구가 되는 셈이죠.
이 알바도 주말에만 하는데도 피곤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저번주 일요일엔 굳이 안해도되는데 토일 알바를 해서 무리를 한거 같아요.
토요일만 나가는게 익숙해져서 일요일 아침은 늦게 일어났죠.
바쁘게 준비를 챙겼지만 결국엔 늦게 집에서 나왔죠.
빠른 걸음으로 정류장으로 향하는데 마음과는 달리 다리는 느려터졌답니다.
간신히 버스를 탈때 지갑안에 있는 마이비카드로 찍고 탔습니다.
시간을 보니 많이 초과한 걸 안 저는 '은 거 어떻게 하겠나'하면서 졸다 시피 웨딩의 전당으로 갔습니다.
그 후 버스에서 내린 후 신호등도 없는 무단횡단을 했습니다.
그 날 따라 일이 재밌고 손에 딱 달라붙듯이 수월히 했습니다.
퇴근할 땐 7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가방을 보니 지갑이 보이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당황한 저는 친구들에게 장난치지 말라며 돌려달라고 햇지만 친구들은 진지하게 아니라는것이였죠.
아차! 지갑을 확실히 본건 버스 탈때가 마지막이었습니다.
그런데 일 하던 중 더러워진 셔츠도 갈아입을 겸 가방에서 꺼낼 것도 있어 작업실로 들어갔습니다.
이 때도 가물가물합니다. 지갑이 있었나 하는 생각 말입니다.
막상 잊어 버리니 머리속이 하얘지는 것 있죠..?ㅠ
것도 안에 필요한 카드가 많아서 걱정인데 무엇보다 지갑은 새지갑인데 저의 부주의로 날라간 거죠.
이번이 3번째 입니다. 첫번째는 스쿨버스에서, 두번째는 랜트카에서, 세번째 이번은 시내버스;;
가능성이 가장 희박하죠. 알아볼 때는 다 알아보고 다 햇는데 시내버스 337은 또 회사마다 한대씩 있다는거죠.
총 5 회사에서 한번씩 운행한다는 건데 그 5개 회사 모두 전화 해봤습니다.
우욱... 너무 길게 쓴거 같네요.. 만약 어느 분이 검,회색의 지갑을 보신분은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