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10월이 되시길요....

안녕하세요 김차동씨
두번째로 인사 드립니다.
지난 토요일 방송에 저의 글을 소개해 주셨단 말씀 들었습니다.
저는 듣고 싶었지만 두시간동안 라디오를 듣고 있을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였습니다.
토요일 행사를 준비하다보니 새벽부터 천막치고 장식하구 음식물 준비하느라 몸이 대여섯개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을 정도였으니까요....
우리 차동씨께서 행사 안내를 해 주신 덕분인지 지난 토요일에 9월 27일 교동원광어린이집을 찾아주신 학부모님들외 기타 손님분들이 좋은 시간을 가지시고 행사에 대한 느낌도 들려 주시면서 행사가 원만하게 잘 마쳐지게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월요일에 바로 연락 드린다는게 좀 늦었지요.
꼭 감사 인사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케..................ㅎㅎ
 
오늘 어린이집 점심 메뉴에 오징어 불고기가 있었습니다.
반찬을 요리하는 과정에서 냄새가 흘러나오니
산책 나가려던 개나리반 친구들 (4살)이 막 교실을 나오면서
"야... 오징어 냄새다...
야 오징어다....
맛있겠다.............. 하는데 그 목소리며 말하는 입모양 몸짓들이 얼마나 이쁘던지요.
그런말 있잖아요.. 깨물어 주고 싶을 정도로 이쁘다고.........
교동실개천 산책나간다며 신발을 스스로 신고 저도 애기면서 3살짜리 동생들이 신발을 신을 수 있도록 
"오빠가 신겨주께..... "하며 동생들을 챙겨주는 그 마음이 더 고와 보였습니다.
 
우리 어른들도 이 아이들에게서 남을 배려해 주는 마음을 배워야 겠습니다.
 
옥상에 마른 고추를 한번 더 널고 내려오면서 김차동님께 편지를 써야겠다고 생각하면서 또 잊어버리기전에 몇자 적어봅니다.
근데 오늘도 길어졌습니다.
짧고 굵게가 안되네요.
긴 글이지만 읽어주심 감사드리며 꼭 이것은 방송 내달라는거 아니구요 개인적으로 보내는 것이니 저의 마음입니다/
 
10월의 첫날입니다.
김차동 모닝쇼를 들으시는 모든 애청자 여러분들과 이 가을을 함께 맹글어 가고 싶습니다.
알알이 토실토실 수확의 기쁨을 함께..............
항상 행복하시고 늘 하시는 일들이 소원성취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송선화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