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품하는 우리 애기를 품고 있는 아내에게 힘내라고 전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지난달 골든벨(개나리)때문에 3승에 실패했던 김산입니다.
실패한 이후 친구들에게 얼마나 수모를 당했던지.. 그리고 개나리는 얼마나 많이 보이는지..
지난주 임신한 아내와 함께 병원에 가서 정기검진을 하는데, 8개월이 된 아이의 모습을 초음파모니터로 보는데, 이녀석이 하품을 하는 것니다.. 평소에 저보고 하품을 할때 입을 이쁘게 좀 적게 벌리고 하라고 하였는데, 하품하는 모습은 영락없이 저였어요.. 뭐 씨도둑은 못한다더니..
이제 2달후면 볼 아이가 궁금한것은 물론이지만,, 이녀석을 품고 있는 아내가 좀 안쓰럽습니다..
나이들어 첫 임신이다보니 많은 것이 힘든것 같아요.. 힘이 들어도 묵묵히 참고 항상 웃어주는 아내에게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 은수야 사랑한다..
성악곡 중에서 신나는 음악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