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방송국에 글을 올립니다.
내일은 제가 가장 사랑하는 아내 유정아의 38세 생일입니다.
못난 남편을 만나 두 아이의 엄마로서, 직장인으로서 고생만 했던 아내!!
10여년 전 저는 백일된 큰 아이를 두고 혼자 직장따라 서울로 올라 온 후
아내는 군산에서 직장다니면서 두 아이를 키워 큰 아이는 초등학교 3학년이 되었고, 작은 아이는 7살이 되었습니다.
어렵고 힘든 여건속에서도 불구하고 해맑은 모습으로 아이들을 건강하고 착하게 키워준 아내에게 고맙고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내일은 꽃처럼 아름답고, 나비처럼 예쁘고, 수정처럼 해맑은
아내의 생일입니다. 꼭 축하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서울에서 못난 남편- 김용주
신청곡 : 이현섭 -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