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조현장지도자연수회"를 마치며...

안녕하세요?^^ 모닝쇼를 늘~ 싸랑하는 예쁜 애청자입니다. 어느덧 입춘이 지나고 이젠 제법 훈훈해진 겨울의 끝자락에 와 있는듯 합니다. 예전에 비해 그리 많이 춥지않은 겨울이라고들 하지만 저는 그 어떤 겨울보다도 청량하고 온몸에 전율마저 오소소~ 돋을만큼 추운 겨울을 보냈답니다. 다름아니라 2008년 1월8일부터 2월15일까지 약 5주간에 걸쳐 펼쳐진 "생활체조현장지도자연수회"에 참여해 멋진 춤체조를 교육 받았거든요. 하필 추운 겨울의 한복판에 일정이 짜여져 그야말로 이열치열 아니, 이한치한의 굳건한 정신력으로 고군분투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기억에 남는 날은 영하의 추운 날씨에 앞도 분간이 안갈만큼 흠뻑 휘날리는 눈을 맞으며 운동장 한복판에서 받았던 체조실기 교육이었습니다. 눈이 수시로 부는 바람을 따라 방향을 바꿨기에 한치 앞도 분간이 어려운 수업진행이라 다소간 힘들었지만 그럴수록 우리 연수생들은 더욱 큰소리로 구령을 힘차게 외쳐가며 교육에 임했습니다. 비록 힘들고 너무 추웠지만 우리들의 마음과 정신력만큼은 더욱 또렸하고 얼마나 상쾌하던지요. 이런 멋진 정열로써 배우고 익힌 생활체조를 우리 전주시민과 더불어 전라북도 모든분들과 함께 나누게 될 날이 곧 오리라 생각하니 또 얼마나 기쁘고 흥분되던지요. 시간 시간들이 충만하고 더없이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퍼붓는 눈을 온몸으로 맞으며 임했던 우리 "생활체조연수교육". 정말 평생 잊지못할 아름다운 추억의 한페이지로 남을것 같네요. 이리도 멋지고 예쁜 춤체조를 다름아닌 우리 전주에서 창작하고 보급하고 있다는게 무엇보다 저로써는 놀라웠고 배우면 배울수록 더욱 벅찬 긍지와 사명감으로 행복하고 전주시민이라는게 너무도 자랑스럽기까지 했습니다. 현대가요와 전통음악을 아우르며 아이에서부터 노인(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부담없이 배울수있는 조상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생활체조" 사람의 몸짓 하나하나가 이토록 귀하고 예쁜 소통이며 따뜻한 교감이 될수 있다는거... 진실로 새롭게 새겨졌습니다. 모든 여건 마련해 주시고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주신 '전주시 생활체육협의회' 관계자분들과 강사님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고개숙여 따뜻한 인사 전해드립니다. "정말 수고들 많이 하셨습니다".~ 또 부족한 제게 뜻하지않은 표장장도 주시고 ... 다만 저는 기쁘고 감사한 맘으로 임했을 따름인데... 송하진 전주시장님도 더불어 격려해 주시고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주시니 더욱 뜻깊고 복된 시간이었습니다. 추웠지만 마음만은 너무 따뜻했고 여러 연배의 주부님들이 전북 각지역에서 잠시 나름의 일정들일랑 접어둔 채 힘들게 참여 했지만 어느 젊음보다 더 푸르고 싱싱한 열정으로 똘똘뭉친 현장임을 다시 한번 실감했습니다. 이제 우리 체조지도자들이 펼쳐나갈 전주시와 전라북도의 미래가 자못 기대되며, 식을줄 모르는 젊음의 패기가 여전히 용솟음 치는한 우리 전북의 앞날은 더욱 밝고 명랑해지리라 확신합니다. ~자꾸만 가슴이 뛰네요!~ ~주체할 수 없는 ~ 끼!!~~~ "전주시민 여러분!~~~빨리 체조하러들 나오세요!!" 싸랑하는 ~~전라북도 화이팅..아자아자!!!!!~~~!" 전주시 덕진구 금암1동 1553-23 김정윤(010 -6694-8204) 신청곡은요..."젊은그대"~~입니다. 만약 채택이 된다면 근사한 "가족식사권" 꼭 받고싶습니다. 너무도 애쓴분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