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다섯 줄에 긋는 밑줄 4편

등대처럼 대화한다는 것은 바로 이런 것이다. 우리는 최대한 밝게, 그러니까 최대한 매력적으로 우리 자신을 상대방에게 알린다. 그러나 상대방이 우리 쪽으로 다가오든 아니면 다른 길을 선택하든 그것은 전적으로 상대방의 자유 의사에 맡겨야 한다. 우리는 상대방이 우리를 선택하든 말든 상관하지 말고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기만 하면 된다. 다시 말해 강력하고 매력적인 빛을 비추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등대/페란 라몬-코르테스 지음/위즈덤하우스/p138 어떤 매력을 가진 사람에게는 사람들이 몰리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관찰해 보면 사람을 몰리게 만드는 사람은 자신이 매력있다는 자랑으로 사람들을 몰리게 하지 않습니다. 다만 자신의 자리에서 최대한 그리고 최선을 다하여 자신의 역할에 충실할 뿐 입니다. 상대방이 몰리고 안 몰리고는 개의치 않습니다. 당신도 등대처럼 자신의 현재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보십시오. 그렇게 열심히 노력하다보면 언젠가 자신도 모르게 자기 주변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 때가 올 것입니다. -서른 다섯 줄에 긋는 밑줄 4편/2008편/1월4일/금